뉴스뷰

안양시, 시원하게 '더위를 이기는 법!'

아이들을 위한 공간 하나사랑봉사단의 아동 다목적 공간 만들기 봉사활동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8/24 [16:07]

안양시, 시원하게 '더위를 이기는 법!'

아이들을 위한 공간 하나사랑봉사단의 아동 다목적 공간 만들기 봉사활동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08/24 [16:07]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함께하는 한숲(이사장 권훈상)과 하나사랑봉사단이 폭염을 이기는 뜻깊은 활동에 나서 화제다.
 
금천구 독산2동 주민센터 지하에 아이들이 공부도 하고, 놀이, 프로그램, 상담, 독서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만들기에 하나사랑봉사단 60여명이 출동한 것! 아침부터 내리쬐는 따가운 햇살과 폭염은 지하 창고공간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어두컴컴한 복도를 산뜻한 벽화로 채우고 창고 공간으로 쓰였던 곳은 계절에 관계없이 아이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단열재와 장판을 깔고 지하의 매캐한 곰팡이 냄새가 나지 않도록 환풍 시스템도 다시 손을 봤다.
 
또한 야외공간에서는 이 공간에 필요한 책상, 테이블, 책장, 실내용 벤치 등 다양한 원목가구를 직접 조립하고 나무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오일스테인을 바르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독산 2동 김현정 동장이 참여해서 “우리 동의 아이들에게 좋은 공간을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 이번에 만들어지는 아동 다목적공간에서 다음 24일에 기념행사로 인형극이 진행되는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아동들을 위한 뜻깊은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사실상 조밀한 주택 밀집지역인 독산2동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은 찾아보기 힘든 지역이기도 하다.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한 함께하는 한숲 사업담당자는 “독산 2동은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학교와 주거지와 형성된 지역이지만 마땅히 지역 아동들이 돌봄을 받거나 각종 프로그램 활동을 할 장소가 없던 곳인데 이번에 하나사랑봉사단이 무더위 속에서도 함께하는 한숲과 함께 아동 다목적 공간을 만들어 준 뜻 깊은 사업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사업의 의미를 밝히는가 하면 "함께하는 한숲은 향후에도 독산2동의 아동다목적 공간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도서지원 및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메인사진
고양시 3개구 보건소,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3관왕’ 달성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