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매탄2동 주민센터가 관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과 생활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지난 19일 미래어린이공원에서 긴급 반상회를 열었다.
 

매탄2동은 이날 지난 7월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습지역인 7통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실태와 올바른 쓰레기배출 방법 및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등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반상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전부터 심각해지고 있는 무단투기 쓰레기문제로 내심 걱정해 왔다”며 “이런 차에 반상회가 열린다고 해서 왔는데, 합심해서 깨끗한 동네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현철 매탄2동장은 “검은봉투 안쓰기 운동, 클린마을 시범지역 분리수거함 설치 등 다양한 쓰레기 줄이기 시책을 펼쳐나가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관심이니 많은 협조와 홍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