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희망 상자'는 사춘기 소녀들에게 이웃의 사랑을 전하는 꿈과 희망의 여성 생리대 상자로 저소득 가정 청소녀들이 생리적 변화에도 불편함 없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자존감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수원시 지정기탁금 1억 7천만원을 활용해 1차적으로 9월부터 6개월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올 6월 30일 기준 관내 10세에서 18세까지의 저소득 한부모가정 청소녀들 1천300명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중 1998.01.01. ~ 2006.12.31. 출생한 청소녀 희망자는 이달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수원시 홈페이지나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초록희망 상자'는 대상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택배로 전달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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