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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 제9회 아시아독어독문학자대회 개최

“대전환 시대의 독어독문학 - 전통, 정체성, 방향성”을 주제로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8/22 [11:57]

안양대학교, 제9회 아시아독어독문학자대회 개최

“대전환 시대의 독어독문학 - 전통, 정체성, 방향성”을 주제로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08/22 [11:57]


8월 23-26일 4일간 중앙대에서 열려 

한국독어독문학회(회장 지광신 연세대 교수)는 오는 8월 23-26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R&D 센터에서 제9회 아시아독어독문학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환 시대의 독어독문학 – 전통, 정체성, 방향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뿐 아니라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총 20여개 국가에서 180여 명의 독어독문학자와 학문후속세대가 참가한다.
 

총 14개의 섹션에서 155편의 논문 발표와 6개의 기조강연이 준비되었다.

기조강연자로는 독어독문학계의 거목이라 할 수 있는 안삼환 서울대 명예교수와 위르겐 포어만 전 독일 본대학 총장, 독일어학 분야의 권위자인 지광신 연세대 교수와 볼프강 이모 독일 두이스부르크-에쎈대 교수, 일본 독어독문학회 회장 가니치로 오미야 동경대 교수, 메이치 린 대만 다예대 교수가 초청되었다.

마지막 날 개최되는 단상토론은 안문영 충남대 명예교수와 세계독어독문학회 부회장인 다니엘 뮐러 닐라바 쮜리히대 교수가 ‘대전환 시대의 인문학은 어떠한 모습으로 존재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주재한다.
 

아시아독어독문학자대회는 1991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동아시아의 관점에서 본 독어독문학’ 심포지엄을 모태로 한국, 중국, 일본이 3-4년마다 번갈아 개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올해는 한국이 주최국이다.
 

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오성균 중앙대 교수는 오늘날을 “신자유 시대에 첨예화된 개인간 경쟁이라는 패러다임에서 공동체를 지향하는 창의적 패러다임으로 교체되는 거대한 전환의 시점”으로 진단하고 이번 학술대회를 통하여 “대전환 시대 독어독문학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인문학적 핵심 담론을 창출하면서, 현실 지향적이고 인간을 성찰하는 인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독어독문학회장 지광신 연세대 교수는 아시아독어독문학자대회는 “동북아 평화와 학문의 지속 발전을 위한 학술공동체로서 뿐만 아니라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도 지속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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