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의왕시 오전동 성원아파트주민회는 지구를 살리는 나의10분 불끄기 소등행사 '의왕초록마을대학소등행사'를 실시했다.
 

소등행사는 경기도와 푸른경기21, 의왕시지속발전가능협의회에서 공동 협력으로 주관한 행사로서 그동안 '전기에너지는 내리고, 마을에너지는 올리고'라는 주제로 진행된 의왕초록마을대학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의왕시 그린리더 강혜숙 회장은 "주민들은 전기를 십분만이라도 꺼보는 활동을 통해서 평소 전기에너지를 줄이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며, 마을에너지를 올리기 위해서 청소년들과 부녀자들, 노인층 까지 많은 아파트 주민들이 모두함께 참여하여 단합을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8시30분 진행되는 소등행사에 앞서 진행된 식전행사에서는 부침개 만들기, 친환경비누만들기, 봉숭아물들이기, 도서교환해 보기, 천연스킨만들기, 모기기피제만들기,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제공되었다.
 

열대야의 더운날씨임에도 노인정은 부침개 요리, 청소년들은 봉사활동 보조, 부녀자들은 도서교환 코너 등으로 참여하며 아파트 문화가 이웃과 서로 친하게 지낼수 있는 문화로 발전할 수 있는 계가가 된 행사였다.
 

의왕시지속발전가능협의회 이웅기 위원장은 "아파트 주민 여러분들께서 전기에너지를 평소 조금더 절약하는 방법을 생각해봐주시고 마을에너지를 올릴 수 있는, 그래서 이웃과 서로 정을 나눌 수 있는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드는데 많은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