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인하대학교는 지난 13일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에서 ‘인하대학교 학부모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승결 인하대 교수가 ‘학과선택이 미래를 좌우한다’는 주제로 미래 직업 전망과 학과에 대해 강연했다.
 

오수석 경기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 교사는 ‘학생부 종합전형 제대로 알기’라는 주제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에 답을 제시하며 깊이 있는 진학 정보를 제공했다.
 

또 박광선 인하대 입학사정관은 인하대학교 전년도 입시 결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발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학교 현장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제와 내용을 다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상원고 3학년 자녀를 둔 김미자 씨는 “아들이 인하대 통계학과에 진학을 원해 휴일이지만 시간을 내서 왔다”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학과를 선택하는 방법과 인하대 입학 선정 기준을 자세히 알게 돼 유익했다. 수시논술을 준비 중인데 앞으로 심층 상담 기회도 주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8월~9월에 자녀의 진로지도법을 배울 수 있는 학부모진로코칭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또 10월에는 도서관문화한마당 진로교육 포럼, 행정정보도서관 시민시정발전소 개소식 콘서트를, 12월에는 진로진학 상담 등 지속적인 후속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