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 청소년들이 오는 20일 인천송도 국제도시에 있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를 비롯한 4개 대학 캠퍼스를 탐방한다.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총장 스티븐 리)와 함께 광명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진학에 대한 다양한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고, 재학생들과의 글로벌 멘토링을 통한 미래 인재가치 공유를 위해 글로벌 캠퍼스 탐방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광명시 청소년시설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된다.
 

‘세계를 향해, 꿈을 향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스티븐 리(Steven K. Lee) 총장의 특강과 한국조지메이슨 대학교·한국뉴욕주립대학교·유타대학교·겐트대학교의 캠퍼스 및 학과 탐방, 대학생 멘토와의 시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명시는 최초의 지자체·교육지원청 교육협력사업인 혁신교육지구사업을 6년째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교육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27일 관·학협력의 글로벌 교육을 위해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교육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미국 버지니아주 최대의 공립대학 조지메이슨대의 한국 캠퍼스로,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세계적인 학과 커리큘럼으로 같은 교수진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재학생은 학위과정 중 한 해를 미국 본교에서 수학, 졸업 시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경영학, 회계학, 재무금융학 등 비즈니스 스쿨 과정과 경제학, 국제학 등 5개 학과로 구성돼 있다.
 

광명시에서는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일반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탐방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