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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4회 안양청소년정책학교 정책제안대회 성황리 개최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 적극 지원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8/13 [08:05]

안양시, 제4회 안양청소년정책학교 정책제안대회 성황리 개최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 적극 지원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08/13 [08:05]


- 동안청소년수련관, 청소년이 만드는 우리도시 안양
- 안양청소년정책학교, 청소년정책제안대회로 대단원의 막 내려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동안청소년수련관(관장 김정중)이 주최·주관하고, 안양시, 안양시의회,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한 「제4회 안양청소년정책학교 정책제안대회」가 지난 11일 안양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160여명의 참가청소년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안양청소년정책학교는 지난 6월 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26개 참가팀들이 안양시의 문제점 파악, 관련법률조사, 현장방문, 시민 인터뷰, 타 지역 벤치마킹 등을 통해 제출된 1차 원서를 심사하여 총 10개팀이 선발되었으며, 선발된 팀은 한 달 동안의 전문가 1:1 멘토링을 통하여 정책제안 마무리를 하고 제안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정책제안대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들이 살고 있는 고장인 안양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해결책 및 공공정책을 영상과 PPT자료로 발표하는 등 전문 토론회 못지않은 열띤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대상인 안양시장상에는 동안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파란만장”(담당교사 심미보)팀이 제안한‘청소년 건강해치는 카페인 규제’가 선정됐으며, 준비 기간 동안 안양시청 게시판 청원서 제출, 신문사 기사 제보 등 적극적인 노력과 참신한 아이디어 및 창의적인 발표로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으며,

안양시 문화재 보존 및 역사 관련 행사 보완 방안’을 제안한 관양중학교 반창고(담당교사 김재숙)팀이 최우수상을,‘평촌 학원가 금연거리 지정과 흡연 구역 설치’를 제안한 안양부흥중학교 다빈치코드,‘안양시 쓰레기문제의 실태와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한 양명여자고등학교 라모크라시팀이 각각 우수상을, “안양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축제 홍보 정책”을 제안한 안양부흥고등학교 창조적소수, “금연공원 기능 활성화, 장애인 전용 체육관 신설 정책”을 제안한 근명중학교 PTBT version 2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파란만장 권소현 학생은“지역사회 정책의사결정 과정에 청소년들이 참여 할 수 있어 뿌듯했고, 이를 계기로 사회를 바라보면 시야를 넓히는 좋은 경험이였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회심사를 총괄한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정홍자 대표이사는“지난 대회에 비해 한층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과, 짧은 시간동안 준비했음에도 청소년들이 안양시를 바라보는 시선과 관심의 수준에 놀랍고 대견스러웠다”며“앞으로도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정책수립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번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듣고 의견 수렴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으며, 이진호 안양부시장, 김대영 안양시의장은 대회가 진행되는 시종일관 객석에 자리하며 10개팀 60여명 청소년의 모든 발표를 꼼꼼히 기록하고 경청하는 등 청소년의 시선에서 바라본 안양의 모습과 문제점들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향후 안양청소년정책학교는 향후 안양시 청소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청소년정책모니터링단을 구성․운영 할 계획이며, 페이스북(안양청소년정책학교)을 개설 하여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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