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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1회 가족인문킴팽 ‘하-늘-소 캠프’ 연다!

4인 기준 15가족 선착순 모집. 자연과 인문학 만남 속 가족화합은 덤으로...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8/10 [14:13]

안양시, 제1회 가족인문킴팽 ‘하-늘-소 캠프’ 연다!

4인 기준 15가족 선착순 모집. 자연과 인문학 만남 속 가족화합은 덤으로...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08/10 [14:13]
가족끼리 자연을 벗 삼아 인문학을 만나는 캠핑이 운영된다.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가족인문캠프인 이른바‘하·늘·소 캠프’를 다음달 3 ∼ 4일 1박2일 일정으로 병목안캠핑장에서 열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늘소’는‘하나 되는 우리 늘 지금처럼 소중하게’의 줄임말로 인문학적 접근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관계를 회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초등생자녀를 둔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오는 22일까지 총 15팀(가구)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안양시미래인재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이메일로 접수해야 한다.

시가 제2의 안양부흥 인문도시조성 프로그램으로 첫 마련하는 하늘소캠프는‘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의 저자인 김정은·유형선 부부가 초대돼 문학을 사랑하는 아내와 철학하는 남편, 그리고 두 자녀와의 일상적인 사연을 들어보고 공감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특히‘가족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서로가 원하는 가족상을 그려봄으로써 소홀해진 가족애를 회복하게 하는가 하면, 지역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캠핑장 주변을 돌아보는‘인문학 산책’은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시간을 갖는다.

하늘소캠프는 이밖에도 가족끼리 저녁식사 준비하기와 우리 집 벼룩시장 운영 등을 통해 가족·이웃 간의 화목함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이야기들은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한권의 책자로 발간될 예정이며, 행사를 주관하는 안양미래인재센터는 인문학과 함께하는 가족프로그램으로 지속해서 이어나갈 방침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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