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지나)의 공공수련시설지원사업 ‘스피드 잡스’ 1회기 활동이 지난 30일 실시되었다.  ‘스피드 잡스’는 청소년진로프로그램으로,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진로특강과 자신의 적성을 알아보는 적성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총 5명의 직업인(▲공예체험가(8/18), ▲전통무용가(8/27), ▲창의 디자이너(9/9), ▲마스터 가드너(9/24), ▲청소년지도사(10/15))을 만나보고 본 직업과 관련된 직업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30일에 실시된 스피드 잡스의 첫 시작은 [진로 공통특강 : 나도 CEO]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제각기 자신의 꿈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며 창업 아이템을 선정했고, 그 아이템을 판매할 회사의 규모와 운영 전략, 직원관리 계획 등을 세우며 최고경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꿈을 설계해 나갔다. 

 김민우(이충중1) 학생은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창업 아이템 뿐 아니라 필요한 전략들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결정해야하는 게 어려웠지만 창업에 대해 더 큰 꿈을 키우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나 관장은 “스피드 잡스 활동을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함은 물론 청소년 자신이 삶의 주인임을 인식하며 스스로 개척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