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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호수공원 작은결혼식’ 예비부부 모집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8/01 [09:00]

고양시, ‘호수공원 작은결혼식’ 예비부부 모집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8/01 [09:00]

고양시(시장 최성)는 호수공원 이용프로그램 활성화의 일환으로 기존의 허례허식 결혼문화를 개선하고 결혼의 본질적인 의미를 되살린 ‘호수공원 작은결혼식’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호수공원은 104만㎡의 넓은 면적과 호수와 수목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어 웨딩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는 곳으로 시는 젊은층이 결혼을 기피하는 요즘 고비용 혼례문화를 개선하고 가까운 지인과 가족만을 초대해 소박하게 치르는 검소한 결혼식 문화를 장려하고자 한다.
 
공원 관계자는 호수공원 야외 예식장소로 메타세콰이어길, 호수를 배경으로 한 주제광장 야외무대 등을 추천하고 있으며 그 외 예비부부가 원하는 장소가 있으면 적극 검토해 반영할 예정이다.
 
호수공원 작은결혼식은 8월 1일부터 고양시 공원관리과에서 상담진행 후 신청 접수하며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한다. 예식은 9시~17시 사이에 3시간 사용 가능하며 사용료는 무료다.
 
장소 대관 외 필요시설은 예식 당사자가 준비해야 하며 피로연시 비가열음식(도시락, 샌드위치 등)만 가능하다.
 
호수공원 김평순 팀장은 “시민의식 개선과 거품을 걷어낸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을 위해 공원 내 적합한 예식장소를 발굴해 예비부부를 위한 시설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박하지만 특별한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가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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