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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면사무소가 매달 1회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6/08/02 [08:42]

용인시, 면사무소가 매달 1회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6/08/02 [08:42]


- 원삼면, 농촌지역 주민 문화 향유 위해 실시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은 매달 1회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키로 하고 지난달 29일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첫 영화를 상영했다고 2일 밝혔다.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운영될 ‘문화가 있는 날’은 상대적으로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주민들이 여가를 선용하고 화합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영화는 최근 개봉돼 화제를 모았던 ‘국제시장’이 상영됐는데 주민 100여명이 몰려 관람했다.
 

영화를 관람한 어르신들은 “영화를 보려면 시내로 나가야 하는 등 번거로워 갈 기회가 적었는데 면사무소에서 영화를 상영해 줘 너무 고맙다”며 좋아했다.
 

면 관계자는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번 영화 상영을 준비했는데 의외로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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