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동 복지협의체는 지난 26일 약대동 주민센터에서 ㈜한국야쿠르트 약대점 이필직 대표와 관내 홀몸노인 20명에게 야쿠르트를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사업비는 약대동 복지협의체가 후원하고, 동 주민센터는 안전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해준다. 야쿠르트 배달원들은 8월부터 12월까지 주 3회 홀몸노인 20명에게 야쿠르트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살피고 위기상황에 노출됐을 때 신속히 대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안심지킴 돌봄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승택 약대동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고독사 등 혼자 거주하시는 분들이 항상 걱정돼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건강도 챙기고 안전도 확인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필직 ㈜한국야쿠르트 약대점 지점장은 “좋은 일에 함께 동참하게 돼 기쁘다. 어르신들의 안부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약대동 복지협의체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도움과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자원을 연계하는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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