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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생명사랑 실천가게’현판전달식 개최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7/27 [11:59]

광명시,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생명사랑 실천가게’현판전달식 개최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7/27 [11:59]


광명시 보건소와 자살예방센터는 26일 오후 광하안동에 위치한 럭키슈퍼마켓, 하나로마트 광명농협 본점 등 2곳에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생명사랑 실천가게’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생명사랑 실천가게’ 란 번개탄 판매업소 중 자살예방을 위한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에 동참하는 업소로 번개탄 자살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자살예방을 홍보하여 생명사랑을 실천하는 가게로 현재 광명시에는 20여개의 슈퍼마켓이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선정되어 있다.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은 광명시에서 번개탄 자살사망자수가 2009년 4명에서 2013년 13명으로 3배이상 급증하고 있어 번개탄이라는 자살수단을 통제함으로써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자살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도록 하여 자살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2015년 7월부터 실시되었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선정된 업소들은 번개탄 판매 시 구매자들에게 용도를 묻고 자살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하는 형식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고, 광명시 자살예방센터 생명지킴이인 ‘생명사랑단’의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함으로써 자살예방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자살고위험군 발굴시 자살예방센터로의 연계를 통하여 광명시의 자살률이 감소하길 기대해 본다.
 

생명사랑실천가게에 참여한 사장님은 “우리 가게에서 판매된 번개탄이 자살도구로 사용될 것이라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나부터 동참하게 됐다.”며 참여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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