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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복지사각지대에 행복나눔 물품지원

미래공유재단과 함께한 소하1,2동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7/25 [11:48]

광명시, 복지사각지대에 행복나눔 물품지원

미래공유재단과 함께한 소하1,2동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7/25 [11:48]


- 미래공유재단 200만원 상당 필수 가전제품 기부...소하1,2동 10가정에 전달
- 제도 밖 복지사각지대 돌보는 광명시 복지동 결과물

광명시 소하1동(동장 김기원)과 2동(동장 조옥순)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을 위해 지난 22일 사단법인 미래공유재단에서 2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공적부조로 지원받을 수 없는 세탁기, 냉장고, TV, 가스렌지 등 생활필수 가전을 지원해준 이번 미래공유재단의 행복나눔 물품지원사업은 민간자원을 연계, 복지사각지대를 돌본다는 복지동 제도의 결과물이다.
 

미래공유재단은 20가정 사연을 추천받아 꼭 지원이 필요한 10가정(소하1동 2가구, 소하2동 8가구)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22일 소하1동, 소하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전달식을 가졌다.

미래공유재단 장석일 이사장은 “주민센터를 통해 우리 주변에 필수 가전제품이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번을 계기로 ‘행복나눔 물품지원사업’이 향후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상자의 사연을 듣고 직접 만나보니, 꼭 필요한 가정에 물품이 지원된 것 같아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 날 전달식에 참석한 소하2동 독거노인 성모 어르신(65세)은 “몸이 아파 병원비 걱정에 세탁기살 엄두도 내지 못하고 지인에게 빨래를 부탁하며 10년 넘게 살았는데, 권은희 사례관리사의 세밀한 관심으로 이런 지원을 받게 된 것 같아 무척 감사하고 기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소하1동 김기원 동장도 “앞으로도 복지동 가정방문을 통해 파악된 다양한 복지욕구에 적합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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