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협의회(회장 조금복) 주관으로 지난 14일 장성중 대강당에서 장성중학교 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인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장춘연 강사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폭력의 유형, 발생원인, 특성 및 대처방안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피해자편에서 감싸주고 더 많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주위 친구들에게 관심을 가지기를 당부했다.
 

교육은 기존 주입식 강의를 탈피해 퀴즈형식의 교육으로 진행돼 질문을 맞추는 학생이나 집중하는 학생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주는 등 학생들의 집중을 높이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조금복 회장은 “이번교육을 통해 장성중 학생들이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더 확실히 깨닫고 건강한 의식 함양에 도움을 주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는 매년 고양시민, 학생, 회원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