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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다문화가정에 친정방문 항공권 전달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7/18 [13:31]

광명시, 다문화가정에 친정방문 항공권 전달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7/18 [13:31]


- 다문화6가정 20명에게 모국방문 기회 제공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18일 오전, 오랫동안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 6가정에 친정방문을 위한 왕복항공권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국제이민결혼으로 광명시에 정착해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하면서 오랫동안 고국을 방문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결혼이민자 가족들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6월에 친정방문대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 중국, 베트남, 몽골 등 6가정 20명을 고국방문 대상자로 선정했다.  방문은 이달 23일 베트남을 시작으로 9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항공권을 전달받은 중국에서 온 한춘미씨의 남편은 “10년이 넘어 처음으로 처갓집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렇게 다문화가정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만들어 준 양기대 시장님과 광명시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달식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은 “친정방문사업은 단순히 고향을 방문한다는 의미를 넘어, 바쁘고 어려운 생활로 고국방문이 어려운 가정에 가족 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더 많은 다문화가정이 친정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몸 건강히 행복하게 잘 다녀오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위해 △다문화강사 양성교육, 다문화이해강사 파견사업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사업 △문화적 차이로 임신 및 출산과정에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출산용품지원 △한국음식문화에 대한 이해와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요리교실 △사회적응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문화가족 행복쌓기 사업 △다문화부부의 상호작용과 이해능력 향상을 통해 부부관계를 개선하는 부부교육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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