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7일 (사)경기도옥외광고협회 고양시지부(회장 김홍수)와 회원들이 아동의 미래 밑거름인 디딤씨앗통장에 760만원 상당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경기도옥외광고협회 고양시지부는 매년 독거노인 생활비 지원,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 장애인단체 시설물 보수 등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41명의 회원이 불법광고물 명예단속원으로 활동, 불법현수막 철거 등 관내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 아동이 매월 3만원을 적립하면 국가에서 매월 3만원 이내 동일 금액을 1대1로 매칭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적립금을 아동이 만18세가 되어 자립해야 할 시기에 학자금·취업준비·주거마련 등 사회진출 초기비용으로 사용돼 건강한 사회인으로의 출발을 돕는다. 전달된 후원금은 디딤씨앗통장 가입대상자인 요보호아동, 가정위탁아동,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아동 중 가정형편이 어려워 지속적으로 저축을 하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 아동이 성인이 됐을 때 학자금, 주거마련 등에 많이 사용돼 빈곤이 대물림되는 것을 막는 디딤 씨앗이 되고 있다”며 “후원금은 정부지원금과 더해져 아동들에게 두 배로 전달돼 아동의 새 희망과 꿈을 실현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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