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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저소득층 주민 위해 재능기부 세무사 16명 위촉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6/07/08 [11:11]

용인시, 저소득층 주민 위해 재능기부 세무사 16명 위촉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6/07/08 [11:11]


‘마을세무사’에 무료 세무상담 받으세요 


“저소득층 주민에 무료로 세무상담 해드립니다.”  용인시가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세무상담을 해주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도입키로 해 눈길을 끈다.
 

시는 중부지방세무사협회 소속 세무사들 가운데 재능기부 희망자를 모집해 처인구 5명, 기흥구 5명, 수지구 6명 등 총 16명으로 마을세무사를 구성, 7일 위촉장을 수여했다. 활동 기간은 이달부터 2017년말까지 국세 및 지방세 관련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대상자는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취약계층 등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이다. 각종 신고서 작성과 신고 대행은 무료 상담 범위에 포함되지 않으며, 보유재산이 5억원 이상이거나 연매출액이 5천만원 이상인 경우 상담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용인시 홈페이지나 구청,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이용 가능한 세무사를 확인해 전화나 팩스·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차 상담을 받고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면 세무사와 협의해 개별적으로 2차 대면상담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복잡한 세금 문제로 어려움에 처해도 비용이 부담돼 상담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주민이 적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마을세무사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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