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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학부모가 교육행정의 주인공이다’ 대표 간담회 개최

최병군 기자 | 기사입력 2016/06/30 [08:18]

시흥시, ‘학부모가 교육행정의 주인공이다’ 대표 간담회 개최

최병군 기자 | 입력 : 2016/06/30 [08:18]


7월부터 시흥시 학부모 200여 명 참여하는 대규모 학습 예정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28일 ‘학교를 깨우자! 학부모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중․고 학부모네트워크’와 ‘학부모연구모임’ 대표 간담회를 열었다.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와 시흥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소래·연성·정왕권 6개 학부모네트워크와 학교참여 바로알기 아카데미를 중심으로 연구모임 대표·부대표 등 25여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교육내용과 운영방식, 모집부터 교육장소 선정까지 학부모들이 직접  세운 계획을 공유했으며, 품앗이나 청소년코칭, 푸드아트테라피, 학교폭력예방 감수성 생태, 교육정책 등의 주제로 7월부터 200여 명의 학부모들이 함께 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김윤식 시장은 “얼마 전 진행된 학부모지원 실무협의회에서 관계 부서들과 교육청이 행정의 ‘중복’과 ‘연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라며 “이 학부모네트워크에서도 다양한 시각과 입장으로 소통을 시작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앞으로 학교현장의 의견을 행정과 연결해 꼭 필요한 정책을 펼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는 하반기 7개 학부모네트워크별로 운영하는 교육활동을 각 단위학교 내에서도 교육기부 등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계획하고 있다.

또,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학교 내에서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배움 공동체를 꾸려가고, 이를 통해 학교 현안도 고민해보는 기회로 삼자는 취지이다. 시흥시는 이미 ‘학부모가 주인공이다!’를 모토로 건강한 학교문화를 위한 행정의 든든한 지원사격을 시작했다.    
 

한편, ‘학교를 깨우자! 학부모 성장 프로젝트’는 학부모의 자기성장과 자발적 소통, 지속가능한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을 비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행정에서 공급하는 학부모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피로도, 중복되는 주제 등을 개선하는데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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