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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김윤주 시장, '공익이 커지면 내 이익도 커져'

KTC 임직원 300명 대상 특강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6/21 [11:40]

군포시 김윤주 시장, '공익이 커지면 내 이익도 커져'

KTC 임직원 300명 대상 특강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06/21 [11:40]

김윤주 군포시장이 21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에서 임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아침 특강을 시행했다.
 
이날 특강은 2015년 7월부터 방문․견학 등으로 상호 교류를 시작한 군포시와 KTC가 문화 상생을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김 시장은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기를’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삶의 경험을 나누며 소통했다.
 
먼저 김 시장은 7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나 자란 기억, 가정형편이 어려워 중학교를 중퇴한 일, 외삼촌 책방에서 일하며 책을 읽고 꿈을 키운 상황, 군 제대 후 취업한 회사에서 홀대받는 노동자들을 위해 노조 위원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어 시민 속의 노조활동을 펼치다 정치에 입문하고, 4선 시장이 되기까지 실천한 군포라는 도시의 정체성 확립 노력과 각종 시책 사업을 예로 들며 현재의 군포가 청소년교육특구이자 제1호 대한민국 책의 도시 그리고 철쭉도시로 성장한 경과를 설명했다.
 
그리고 김 시장은 “나로 인해 누군가가 행복하게 될 때, 그것이 가장 아름답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더불어 같이 일하고, 모두의 이익을 추구하면 내 이익도 커지는 법을 살다가 알게 됐다”고 강연을 마감했다.
 
한편 군포시 금정동(흥안대로27번길 22)에 사옥이 있는 KTC는 지난 2010년 7월 개원한 이래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검사, 공산품 안전인증,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 전기․전자부품 지정인증, 신재생에너지 설비 성능검사, 정보보호시스템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기계 및 전기 분야에 대한 KS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산업표준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돋움 중이다.
 
그동안 시와 KTC는 ‘책 읽는 직장’ 확대를 위해 각각 도서 기증과 책 읽는 카페 조성으로 협력 사업을 전개한 바 있으며, 지속해서 견학․교육 등을 통해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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