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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내 나이가 어때서’ 환경지킴이 실버봉사단

최병군 기자 | 기사입력 2016/06/25 [09:35]

시흥시, ‘내 나이가 어때서’ 환경지킴이 실버봉사단

최병군 기자 | 입력 : 2016/06/25 [09:35]


총 12개팀 60여 명 구성… 대야․신천 관내 환경정화 2년째 이어져

시흥시(김윤식 시장) 대야신천행정센터는 대야․신천동 실버봉사단이 2년째 관내 환경정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미담사례를 전했다.
 
실버봉사단은 관내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의 자원봉사 모임으로, 지난해 12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총 12개팀 60여 명이 왕성한 활동 중에 있다.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며 청소와 제초작업 등 지역 정화활동에 꾸준히 힘써, 지역주민들의 귀감을 사고 있다. 한 주민은 “어르신들이 골목골목을 청소하고 잡초를 제거하며 또, 서로 즐겁게 말동무하시는 모습을 보니 감사하고 보기에도 좋다.”라고 말했다.
 

실버 봉사단의 일원으로 활동 중인 한 어르신은 “작은 힘이나마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한다는 자긍심으로 여러 노인들과 뜻을 모아 움직이고 있다.”라며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도 지키면서 노후 생활에 긍지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야신천행정센터는 앞으로도 실버봉사단에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역 환경을 가꾸며 깨끗하게 지키는 환경 봉사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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