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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가르치는 교실에서 '스스로 배우는 숲으로!'

관악산숲자람터를 찾아!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6/25 [08:09]

안양시, 가르치는 교실에서 '스스로 배우는 숲으로!'

관악산숲자람터를 찾아!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6/06/25 [08:09]


숲자람터는 말 그대로 숲에서 만나서 숲에서 놀며 배우고, 숲에서 마치는 유아교육의 한 형태이다.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산 248-2' 관악산 삼림욕장을 배경삼아 양지바른 곳에 아늑하게 자리 잡은 관악산 숲자람터이다.  이곳은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만물과 교감하는 체험중심의 활동을 하면서 활동하는 곳이다.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거 생태교육, 환경교육, 생명교육 특히 숲을 통한 유아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실천을 목표로 설립하고 교육 진은 유아교육 전공과 산림교육전문가(유아숲 지도사)로 구성했다.

숲의 나라 독일에서는 이미 20년 전 이 교육을 시작해 이미 1천 곳이 넘는다. 우리나라도 2011년 산림청 주도로 “산림교육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고 “산림교육 종합계획”도 나왔다.
 

숲에서 생활한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보면 관찰력이 뛰어나고, 창의성과 사회성도 높게 나타났다.  요즘 아이들에게 흔한 아토피나 ADAD같은 질병에 대한 치유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숲에서의 교육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지만 숲유치원이란 명칭을 사용할 수 없어 대신 관악산 숲자람터로 명명하게 되었다.

 

숲에서의 활동은 교사가 준비해주지 않아도 자연환경이 준비해준다. 그래서 아이들이 그 속에서 매일매일 놀이를 발견한다. 자연이 그대로 그들의 교실이고, 교재이고 교사다.


관악산숲자람터 정연순 원장은 안양대학교 교육대학원(박사과정)에 재학중이며 산림교육전문가(유아숲지도사)이다.

또한 현재 경기 영·유아교육포럼 상임대표, 안양시 시정발전위원회 위원, 안양여고총동문회 회장, 안양청명어린이집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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