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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만안경찰서, '정신질환자 입원조치' 이웃주민 불안감 해소

안양지구대, 정신질환자 유관기관과 협업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6/22 [10:03]

안양만안경찰서, '정신질환자 입원조치' 이웃주민 불안감 해소

안양지구대, 정신질환자 유관기관과 협업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06/22 [10:03]

안양만안경찰서(서장 박근주) 안양지구대(대장 이정달) 2팀에서 지난 16일 정신질환자가 집밖으로 물건을 던지고 주거지 내에서 수돗물을 계속 틀어 놓아 아래층 계단까지 물이 차올라 불편을 호소하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안양지구대 2팀장(경위 김성식)와 팀원들이 현장 출동하여 확인하여보니, 안양동 00빌라 내에서 정신질환자가 지나가는 행인들을 향해 창문 밖으로 펫트병을 던지고, 이를 이웃주민들이 항의하자 집에 수돗물을 틀어 아래층 계단까지 물이 침수가 되어 불편을 겪고 있었다.
 

동네주민들이 진술을 토대로 신고이력 등을 확인하여 정신질환자 인적사항 파악, 아버지를 수소문해보았으나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같은 달 20일까지 약 4일간 탐문 안양동 00여관에 투숙중인 사실 확인되어 사건의 경위를 파악할 수 있었다.

아버지와 대상자(아들)은 함께 거주 중이였는데, 아들은 정신병원 입원 이력이 다수 있는 자로 병원에 입원하였다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퇴원 조치되어 집에 함께 거주하였으나, 아들의 폭력성이 갈수록 높아져 따로 나와 여관에서 투숙하게 되었고, 아들의 식사를 챙기기 위해 아들이 있는 거주지로 왕래한다고 하였다.
 

이에 안양지구대2팀은 주민센터에 협조요청 대상자의 보호자를 기초수급대상자 신청에 도움을 주고, 안양만안署 생활질서계를 통해 안양 정신건강보호센터의 협조를 받아 대상자를 안양동 소재 정신병원에 입원조치하여 이웃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선행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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