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청소년체험교육단 ‘다나눔’ 청소년들이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다나눔’은 청소년들이 DIY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대해 교육받고, 그 내용을 다른 또래들과 공유하며, 지역을 위한 봉사를 진행해 배움의 순환을 이끌어 내고자 운영되고 있다.
 

다나눔 청소년들은 지난 11일 사회적기업 티트리의 도움으로 목공DIY에 대해 교육받아 제작한 쓰레기 투기 방지용 화분을 산본1동 지역에 설치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평소 쓰레기 무단 투기가 빈번히 발생해 동네의 미관을 해치고 있는 전봇대 주변에 화분을 설치, 쓰레기를 버리는 장소가 아님을 주민들에게 인식시켜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활동이 단순히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공유하고 나누는 배움의 순환이 자리잡아 지역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