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현장고발] 교통폐기물 불법폐기 현장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6/13 [08:04]

[현장고발] 교통폐기물 불법폐기 현장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6/06/13 [08:04]

안양신문은 지난 8일과 11일 안양시 만안구 호현마을 소재 Y 건설을 가 보았다.

Y 건설은 가로등을 들이받거나 담벼락 등을 들이받는 교통사고 발생시에 나오는 쇠붙이나 담벼락, 가드레일 같은 건축 폐기물을 보험회사로 부터 처리비용을 받고 처리해주는 업무를 담당하는 회사다.

그러나 Y 건설은 사고현장에서 수거해온 것들 중에서 쇠붙이류는 회사 안마당에 적치 보관하며, 돈이 안되는 담벼락이나 가드레일 등과 같은 시멘트류 등은 회사 담장 바깥쪽 길가에 불법으로 쌓아놓고 폐기처분하고 있다.

현장에는 높이 3미터 가량의 건축폐기물들이 45미터 가량 길게 불법으로 적치, 쌓여 있는 것을 볼수 있다. 아무리 봐도 몇개월, 일년 이전부터 불법 적치를 해온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 있던 Y 건설 직원에게 확인해 본 바, "건축폐기물 들은 교통사고현장에서 수거해 온 것이며, 보험회사로부터 처리비용은 받았다" 며 "건축폐기물은 바로 한두달전에 다 치우고 나서 또 쌓이기 시작한 것이며 빠른 시간안에 치울 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12일 현장을 다시 방문해 보았으나 그대로 방치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안양시 만안구청의 올바른 행정처분 및 지도를 기대해 본다.

  • 도배방지 이미지

교통폐기물 관련기사목록
포토
메인사진
고양시 3개구 보건소,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3관왕’ 달성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