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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여성회관 수영장 어린이‧청소년 생존수영 교육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6/12 [09:46]

의왕여성회관 수영장 어린이‧청소년 생존수영 교육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06/12 [09:46]


의왕덕성초‧왕곡초‧모락고 학생들에 연말까지 유사시 생명보호능력 강화교육   

  의왕도시공사가 의왕여성회관 수영장에서 관내 어린이와 고교생, 신체가 불편한 장애우 청소년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생존 수영교실을 운영한다.
 

  의왕여성회관 수영장이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장애청소년들에게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서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보호 능력을 강화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 수영 영법을 체득하는 동안 신체의 균형적 발달, 심폐기능 강화 등 건강증진 및 기초체력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 의왕도시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덕성초와 왕곡초, 모락고와 생존수영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생존수영법은 유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수상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수영방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호흡법, 페트병 이용하여 물에 뜨기, 구명조끼 사용법, 보빙법, 도움주기 등이다. 덕성초와 왕곡초 어린이들은 7월까지 매주 월~금요일에 매일 1시간씩, 모락고 청소년들은 7월부터 12월까지 매주 1시간씩 지도를 받을 예정이다.
 

  이미 지난 5월부터 생존수영법 교육을 받고 있는  의왕덕성초등학교 김철진  교장은 “매년 900명 이상 익사 사고로 목숨을 잃는 현실에서 3, 4학년 학생 210명에게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한 결과, 아이들이 물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이 없어졌고 아이들과 학부모의 반응도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의왕도시공사 여성회관수영장 관계자는 “의왕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생존수영법 교육을 일반 시민에게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주변에서 심정지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의왕시민 누구나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주말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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