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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라 : 여시아독如是我讀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4/07/22 [08:58]

수트라 : 여시아독如是我讀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07/22 [08:58]

1. 도서명 : 수트라 : 여시아독如是我讀
2. 저자 : 비구 범일
3. 정가 : 27000원
4. 출간일 : 2014년 7월 18일
5. ISBN : 978-89-349-6865-8 03220
6. 쪽수 : 508쪽
7. 판형 : 150*220mm
8. 분류 :
종교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종교 > 불교 > 불교 명상/수행
종교 > 불교 > 불교 교리/철학/불교사
 
 
9. 책 소개
어둠과 고통 속에서 방황하는 그대여!
여기 어둠과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이 있다.
인간의 부조리와 모순 그리고 고통에서 완전히 벗어나 행복으로 나아가는 길이 있다!
부처님 금구설金口說인 사부 니까야와 사아함경을 읽고 부처님께서 발견하시고 시설하신 진리 즉 불법佛法의 처음과 중간과 끝을 일목요연하게 한 권으로 정리하여 현대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논리적이고 과학적으로 전개한 한국불교사상 첫 시도! 부처님께서 대학의 강당에서 불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차례대로 강의하신다면 이 책은 그 강의의 교재에 해당한다. 부처님께서 발견한 진리에는 어둠과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이 있다. 인간의 부조리와 모순 그리고 고통에서 완전히 벗어나 위없는 행복으로 나아가는 길이 있다. 빛나는 그 길을 안내하는 불교의 바이블과 같은 책!

 
 
10. 책 속에서
이와 같이 나는 읽었다. 이와 같이 나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을 사부四部 니까야와 사아함경을 비교하면서 읽고 이해하였다. 이와 같이 행行과 행간行間을 읽고 이해한 대로 본서를 썼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초전법륜 때부터 법륜을 굴리신 방식을 그대로 복원하였다. 따라서 본서는 시전, 권전, 증전의 삼전三傳으로 구성되어 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시설하신 법을 삼전으로 펼치면서 처음과 끝이 분명하게 있고 처음과 중간과 끝이 일목요연하게 그리고 현대인들이 이해할 수 있게 체계적이고 논리적이고 과학적으로 설명하였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시설하신 방식대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시설하신 법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내면서 체계적이고 논리적이고 과학적으로 그 가르침의 완전성을 확보하였다.
-9쪽
 
사견은 진리를 깨닫지 못하여 진리를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한 상태에서, 과거와 현재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각한 것이나 추론한 것이 그 지각이나 추론에 함몰되고 오염되어 말로 표현되고 주장한 것이다. 또한 사견은 진리를 깨닫지 못하여 진리를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한 상태에서, 미래에 발생할 사건을 사유한 것이나 추론한 것이 그 사유나 추론에 함몰되고 오염되어 말로 표현되고 주장한 것이다. 사견은 진리를 깨닫지 못하여 진리를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한 상태에서, 개인적인 믿음, 취향, 전승, 추론, 혹은 감각적 지각에 함몰되고 오염되어 말로 표현되고 주장한 것이다.
-126~127쪽
 
인간의 생물학적 감각기관으로서의 전오근과 그 감각 대상으로서의 전오경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잘 알려진 사실이다. 석가모니 부처님 재세시의 인도도 예외는 아니었다. 따라서 육근과 육경을 십이입처로 삼는 것은 두 가지 모순이 있다. 첫째, 십이입처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스스로 깨우치신 법인데, 전오근과 전오경을 포함한 육근과 육경은 인간에게 보편적으로 널리 알려진 사실이므로 석가모니 부처님의 자각법이라고 할 수 없다. 둘째, 십이입처는 일체의 본질을 규명하는 것임에도 육근과 육경으로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시설하시는 일체의 본질을 규명할 수 없다. 따라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자각하신 일체법으로서의 십이입처는 육근과 육경을 의미하지 않고 육내입처와 육외입처를 의미한다.
-159~160쪽
 
바른 스승을 찾아 정법을 배울 때 청정범행자는 바른 학습방법을 따라야 한다. 바라드와자라는 젊은 브라만이 ‘어떻게 진리를 깨닫습니까?’라고 묻자,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답하시기를, 스스로 진리를 깨닫거나, 스스로 진리를 깨달은 스승으로부터 배웠거나, 혹은 스스로 진리를 깨달은 스승의 가르침을 전승한 범행자로부터 어떻게 진리를 깨닫는지 배워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 먼저 그가 탐진치의 상태에 머물러 진리를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면서 ‘나는 진리를 안다’거나 ‘나는 진리를 본다’고 말하여 다른 사람들을 오랜 세월 동안 불행과 고통을 초래하는 길로 이끌고 있는지 면밀히 관찰하고 조사하여야 한다. 만약 그의 언행을 관찰하고 추론하여 그가 탐진치의 상태에 있다면 그에게 진리를 배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가 전승한 가르침이, 그가 배웠던 스승이, 혹은 그가 스스로 깨달은 진리가 아무리 수승하고 훌륭하고 위없다고 하더라도 그에게 배울 수 있는 것은 오직 말과 주장뿐이다.
-401쪽
 
 
11. 저자 소개
비구 범일梵日, Brahmasun
속명은 강호식(姜鎬式; Ho-Shik Kang).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1985)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물리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1992)를 받았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물리천문학과에서 연구원으로 재직 중 한국으로 돌아와 대한불교조계종 금강선원 혜거스님을 은사로 출가(1993)하였다. 양산 통도사에서 비구계(1997)를 수지한 뒤, 서울불교전문강당을 졸업(2005)하고 동국대학교 선학과에서 철학박사학위(2007)를 취득하였다. 현재 지리산 인근지역인 함양의 토굴에 머물고 있다. 논문으로는 (1992, 박사학위논문), <불교와 현대물리학의 세계관 비교연구>(2006, 박사학위논문) 등이 있으며, 저술로는 《공부하다 죽어라》(공역, 2008)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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