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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어린이박물관' 개관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6/07 [17:34]

고양시, '어린이박물관' 개관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6/07 [17:34]

- 어린이의 꿈을 찾아주는, 어린이들과 호흡하는 고양 어린이박물관의 이색 개관식

 
고양시(시장 최성)는 7일 오후 경기북부지역에서는 동두천과 함께 최초로 문을 여는 ‘고양 어린이박물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어린이들이 꿈과 미래를 만나는 특별한 이벤트를 열었다.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개관식에서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경기도행정2부지사, 지역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다문화가정 어린이, 북한이탈주민 어린이, 장애우 어린이, 어린이기자단 등 많은 어린이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축하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어린이 도슨트와 함께하는 전시체험 및 보물찾기 이벤트 등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꾸미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고양시는 지난 1995년 화정택지개발 과정에서 문화시설 부지로 지정된 덕양구 화중로 26 (16,463㎡) 부지에 대해 오랜 기간 활용방안을 강구해오다 최성 시장이 취임한 이후인 2012년 9월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건립지로 확정했다.
 
이후 2014년 5월 첫 삽을 뜬 이래 2년여의 심혈을 기울인 공사 끝에 250억 원의 적지 않은 예산을 투입해 올해 3월 예쁜 숲 모양의 ‘고양 어린이박물관’을 완공하고 준비 기간을 거쳐 이날 개관에 이르게 된 것이다.
 
‘고양 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교육 전문가들의 학술자문을 통해 다양한 테마별 주제로 풍성하게 꾸며졌으며 어린이 클라이머인 아이그루와 안전을 약속해, 꽃향기마을, 함께 사는 세상, 안녕  지구!, 물빛마을, 아기숲, 애니팩토리, 건축놀이터, 아트갤러리 등 총 10개의 테마별 전시실과 120개의 체험 아이템이 꾸려져 있다.
 
최성 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고양 어린이박물관이 어린이들의 꿈을 찾고 꿈을 이루어가는 작은 기적의 박물관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히고 각 전시실 별 어린이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 시설물을 직접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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