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안양시민여러분! 저는 오늘 석수동에 위치한 국철1호선 1번 출구 주변환경개선사업에 대하여 5분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저는 중학교시절 어느 날을 기억합니다. 전철을 구경하러 관악역까지 뛰어가서 처음보는 전철의 모습을 보고 신기하고 가슴벅찼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후로 급속도로 발전하고 변화해 나가는 대한민국, 안양시 또한 이에 발맞추어 하루가 다르게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고 속상한 일도 있습니다. 안양시 국철1호선 석수역, 관악역, 안양역, 명학역 등 4군데나 있는데 관악역 1번 출구 주변을 보면 정말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참고로 그림을 보시기 바랍니다.) 역사 주변환경이 7~80년대의 모습과는 별로 달라진게 없고 빠르게 변화하는 현재의 모습과는 달리 잠시 정체된 역사 주변환경을 보니 이 지역 시의원으로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특히 관악역 1번 출구와 2번 출구 주변은 너무 대조적이어서 1번 출구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만이 많습니다. 조금만 환경개선을 통해 역사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텐데 라는 간절한 마음뿐입니다. 이 지역은 2006년 뉴타운사업지구로 지정되어 장기간 개발이 안되고 묶여 있어서 개발을 할 수 없었고 이로 인해 지역발전 및 역사주변 상권 또한 침체되는 한편 점점 주변환경이 열악해지고 있습니다. 관악역 1번 출구는 주로 석수2,3동 주민이 다수 이용하며 광명역을 이용하는 환승객 등 1974년 8.15일 개통이래 하루 17,000여명, 연인원 6백2십만여명의시민이 이용하는 역으로서 이지역 주변환경을 개선해 줄 필요가 반드시 있다고 봅니다. 관내 국철 1호선을 다 둘러봐도 관악역 1번 출구 주변과는 너무도 대조가 되며 주변 환경이 낙후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느 지인이 저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친구가 놀러와서는 “아직도 이런 역이 있냐고” 예전 7~80년대 시골역 같더라고 합니다. 저는 이런 소리를 들을 때 낯 뜨거웠습니다. 시의원이 된 지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런 것 하나 해결 못하는 자책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오늘 5분 발언을 통해서 시에 요구하고자 합니다. 다행히 안양시에서는 뉴타운 해제지역을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2017년까지 용역을 완료한다고 합니다. 어떤 방향으로 용역결과가 나올지 모르지만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용역이 끝나고 실행하기에는긴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선 관악역 1번 출구 주변환경개선사업을 재생사업과는 달리 빠른 시일 안에 만남의 광장 및 쉼터를 조성하여 깨끗하고 편리한 주변 환경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시에 촉구합니다. 담당부서에서는 현장을 방문하여 실사 및 주민 의견청취를 하셔서 역사 주변환경 개선사업대책안이 상세한 검토를 통해 나올 수 있도록 추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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