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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교육지원청, 광명광성초 '엄마없이 살아보기'

'I love 父 아빠캠프' 운영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6/01 [14:01]

광명교육지원청, 광명광성초 '엄마없이 살아보기'

'I love 父 아빠캠프' 운영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6/01 [14:01]


- 엄살父리기  “당신이 이 시대에 진정한 슈퍼맨입니다!”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산하 광명광성초등학교(교장 이봉로)에서는 2016. 05. 27(금) 진로교육과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아빠캠프를 진행하였다. 

“I love 父 아빠캠프 – 엄마 없이 살아보기 , 엄살父리기”의 슬로건 아래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난 아빠와 자녀가 다양한 신체적 활동과 정서적 교감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갖고, 서로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어 봄으로서 부자(父子), 부녀(父女) 간 소중하고 유의미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늦은 5시부터 시작된 아빠캠프는 30가족 총 60명과 교내 진로교육교사동아리인 ‘꿈두레’ 회원들의 활동으로 그 포문을 열었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 가족의 개성이 톡톡 담겨있는 이름을 짓고, 머리 위로 손을 모아 하트를 그리며 인증샷을 찍는 모습에서 행복함이 묻어났다. 

‘날아라 고무신’, ‘터져라 풍선’, ‘사랑의 제기차기’, 아빠의 어릴 적 꿈과 미래 자녀의 꿈을 얘기하고 맞혀보는 ‘꿈꿈퀴즈풀기’를 하면서 웃음소리가 교내에 가득 찼다.

각 코너의 미션을 통과한 가족은 김밥의 재료를 받을 수 있는 스티커를 받아, 김밥재료와 교환하고 김밥을 직접 싸서 먹는 ‘김밥재료 복불복’ 시간을 통해 평소 엄마의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 중 5학년 여학생 한 명은 모양은 삐뚤빼뚤한 김밥이었지만, 아빠와 함께 만든 김밥이라 맛은 평소보다 더 고소하다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늦은 10시까지 계속된 행사는 신명하는 레크레이션으로 절정을 이루었다. 자녀와 발을 묶고 뛰고, 몸으로 다양한 게임을 하면서 다른 가족들과의 친분의 기회도 쌓았다. 특히, 자녀에게 편지를 써서 읽어 주는 ‘아빠가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코너에서는 아빠의 편지에 감동받아 우는 학생들의 모습에 함께하는 모든 이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였다. 
 

아빠캠프에 참여한 모든 아빠들의 앞으로의 멋진 행보와 다음 아빠캠프의 개최를 다시금 바라며,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이 시대의 아빠들~ 당신은 이 시대에 진정한 슈퍼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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