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질환자의 약물관리에 대한 기초 지식 교육 및 슈퍼비전 제시

광명시 무한돌봄센터는 27일 시 민·관 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취약가구의 복합적 욕구를 빠르게 파악하고 다양한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사례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했다.
 
5개 복지중심동팀 외 드림스타트, 무한돌봄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권역별 네트워크팀 등 관내 사례관리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강준 강사(광명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알코올 중독 및 정신질환 대상자와의 관계형성, 정신질환자의 약물관리에 대한 기초지식 교육이 진행됐다.
 

또 각 복지중심동팀에서 정신질환과 알코올 의존 등 정신건강 문제로 인해 대상자가 호소하는 기타 문제에 대한 사례 개입이 쉽지 않았던 실 사례를 공유하고 슈퍼비전을 받으며, 통합 사례관리에 있어 정신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 나은 사례관리 방법을 함께 모색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복지중심동 전하연 통합사례관리사(광명2동 복지중심동팀)는 “정신과 치료력이 있는 대상자를 만나게 될 때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고, 조금 더 체계적인 사례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 같다”며 교육 소감을 말했다.
 

교육을 주관한 복지정책과 무한돌봄센터 최준희 팀장은 “다양한 민‧관 기관에서 보다 전문적으로 사례관리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