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문화도시 시흥 비전 ‘문화바라지 2016’ 런칭“코리아문화수도 한계 경험... 문화도시 향한 노력과 열망 누구도 중단시킬 수 없어”
브리핑에서 우 담당관은 “시흥시는 오랜 간척의 역사와 문화를 지닌 곳이다. 1721년을 시작으로 시흥의 간척지들은 농경, 산업, 교육의 땅으로 변모해 왔다. 시흥 사람들은 이 간척의 땅을 ‘바라지’라고 부른다. 또한 바라지는 ‘돌보다, 돕는다, 기원하다’의 뜻이 있는 순우리말”이라고 바라지의 의미를 설명하며, “과거 우리시는 농경바라지 ‘호조벌’, 산업바라지 ‘시흥스마트허브’로 수도권 500만 시민을 길러낸 산업의 요람이었으며 현재는 ‘배곧신도시’를 통해 교육바라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하지만 이제 지리적 공간만을 확장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새로운 개념의 간척지가 필요하다. 바로 ‘문화바라지’이다. ‘문화바라지’는 무한한 문화의 간척지를 시흥의 새로운 영역으로 만들어 나갈 프로젝트”라고 시흥시가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차질을 빚고 있는 코리아문화수도 사업과 관련하여 우 담당관은 “시흥시의 문화 갈증을 해소해보려고 노력했지만, 여러 부분에서 한계를 경험했다”며, “하지만 문화도시는 시흥시의 현재가 아닌 미래를 위한 장기계획으로 문화도시를 향한 우리시의 노력과 열망은 누구도 중단시킬 수 없다”고 피력했다. 우 담당관은 끝으로, “시흥시 ‘문화바라지’는 문화가 시민의 일상이 될 때까지 바라지를 할 것이다. 문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지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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