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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안현꿈바라기들의 인성,감성 어울림 음악회

한국식오카리나 연주자 김준모 선생님과 함께 하는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5/19 [10:27]

광명시 안현꿈바라기들의 인성,감성 어울림 음악회

한국식오카리나 연주자 김준모 선생님과 함께 하는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5/19 [10:27]

지난 5월 13일, 안현초등학교(교장 김선혜)에서는 인성․감성 어울림 음악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이번 음악회에서 그동안 꾸준히 배우고 연주해 온 곡들을 반별로 연주하였다.

우선, 학부모 평생교육동아리인 한울림의 축하공연이 음악회의 시작을 알렸다. 그 후 학년별로 팀을 이루어 학생들이 직접 곡을 연주했다. 한국식 오카리나의 개발자이며 연주자인 김준모 선생님과 피아니스트 이지우 선생님이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끝이 났다.

학생들의 연주가 끝날 때마다 우렁찬 박수소리가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사실 학생들의 음악회 연주 실력은 한순간에 쌓인 것이 아니었다.
 
안현초등학교는 예술브랜드 학교를 운영함에 따라 1~6학년 전교생이 독도리나와 한국식 오카리나를 꾸준히 배운다. 처음에는 신경화 선생님이 담임한 한 학급에서 시작되었지만 점차 한 학년, 그리고 전체학년으로 퍼지면서 4년째 이어가고 있다.

음악회를 마친 후 학생들은 저마다 다양한 소감을 내놓았다. 3학년 김OO학생은 밝은 얼굴로“처음에는 무대에서 연주하는 것이 떨렸지만 점점 연주를 하다보니 점점 자신감을 갖게 되었어요.”고 했으며, 이OO 학생은“우리 반 친구, 다른 반 친구들과 함께 한 마음으로 연주하니 노래가 더 아름답게 들렸어요.”라고 말했다.

4학년의 한 학생은 “김준모 선생님처럼 더 아름답게 연주를 하고 싶고 모두가 함께 모여 음악회를 하니 즐거웠다.”는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서 학생들은 다른 학급과 학년의 연주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고 음악을 통해 고운인성과 감성을 가꾸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학생 자신들의 연주뿐만 아니라, 학부모 동아리의 축하 공연, 전문연주자의 공연 등으로 이루어져 교육 공동체가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다. 안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길러주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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