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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교육지원청, 모바일망으로 화재신고, 상황전파, 구조요청까지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5/18 [16:17]

광명교육지원청, 모바일망으로 화재신고, 상황전파, 구조요청까지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5/18 [16:17]

-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철산초등학교 학교모바일안전망 활용 화재대피훈련 실시

경기도광명교육청(교육장 박상길)은 5월 18일(수), 철산초등학교(교장 최경희)에서 10:50부터 11:30까지 학교모바일안전망을 활용한 소방합동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

학교모바일안전망이란 현장중심, 학생중심의 교육실현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전국 최초로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광명교육지원청에 도입되었다.

이날 훈련은 학생이 화재가 의심되는 상황을 발견한 즉시 학교모바일안전망으로 의심상황을 신고한 후, 상황을 접수한 교사가 현장을 점검하여 화재가 발생했음을 알고 학교모바일안전망을 통해 학생들에게 대피명령을 내리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대피명령을 받은 학생들은 신속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하였고, 하안119안전센터에서 소방대원이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하기 시작하였다.

화재진압 중 학교모바일안전망으로 한 학생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건물 안에 낙오되었으며 현재 위치가 어딘지 모르겠다고 학교모바일안전망으로 신고, 상황을 접수한 교사와 사진을 주고받아 쌍방향 소통을 통해 구조장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소방대원에게 전달하여 신속하게 학생을 구출하는 것으로 훈련 상황은 종료되었다.

훈련 종료 후에는 하안119 안전센터장이 직접 교사를 대상으로 옥내소화전 사용방법 및 소화기 사용방법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였다.

경기도광명교육청(교육장 박상길)은“지난 세월호 사건을 돌아보면 학교 안에서나 밖에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학생들이 모바일망을 통해서 신고하고 상황을 전파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떤 경우에는 SNS를 통해 사진 등을 활용하면 유선전화보다 더 빠르고 상세히 소통을 할 수 있다. 이번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재난상황시의 올바른 모바일활용법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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