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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환경지킴이', 경기도 수자원본부 방문

최병군 기자 | 기사입력 2016/05/14 [08:03]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환경지킴이', 경기도 수자원본부 방문

최병군 기자 | 입력 : 2016/05/14 [08:03]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환경지킴이」는 지난 12일 14시 경기도 수자원본부를 방문해 주요 업무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질 개선 등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수자원본부의 주요 업무 현황에 대해 강의한 전문위원 김동우 박사는 “도에서 호소(湖沼)의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여 수돗물의 수질을 개선하였음에도 도민들이 수돗물의 수질에 불신을 갖고 있는 이유는 노후주택의 녹슨 상수관이 원인으로 노후 상수관 개량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가장 중요한건 도민들이 건물 내 수도관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의 후, 박원동 의원은 “지난 8일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매립된 오수배관 누수로 땅꺼짐이 발생했는데, 상수도 노후관으로 인해서도 도로침하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진단을 실시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건영 의원은 “팔당상수원은 수도권 2,500만 국민이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시고, 예산이 수반되는 용인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복승규 수질정책과장은 “도에서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한 TF팀을 운영하고 있고,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추진상황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현재 경기도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사업은 물환경 복지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인 만큼, 용인시에서도 시민복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운봉 의원은 “진위천은 1979년 평택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36여 년간 각종 행위제한으로 인근 지역주민들의 재산권침해가 계속되고 있는 곳이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질개선 및 상생협력방안 연구용역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의원연구단체 「환경지킴이」활동을 하면서 경기도 수자원본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많이 배우고, 시에 수질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가 결정되기 전인 2015년부터 김운봉, 김상수, 이건영, 박원동, 남홍숙, 유향금, 박만섭 의원은 기흥 저수지, 경안천 등에 대한 오염원 조사와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환경정화활동과 수질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었다.
 

2016년 구성된 의원연구단체「환경지킴이」는 김운봉(대표), 김상수, 이건영, 박원동, 남홍숙, 유향금, 박만섭 의원(7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시 주요하천·저수지·상수도 수질개선방안과 자연보전 권역, 상수원보호구역 규제개선을 통한 지역개발 방안에 대해 연구하여 집행부에 정책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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