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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개방 공유 소통 협력' 주민공청회 개최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6/05/11 [12:07]

인천 남동구, '개방 공유 소통 협력' 주민공청회 개최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6/05/11 [12:07]

남동구는 지난 4. 25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19개 동 주민대표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정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그 동안 남동구 주요현안 사업이었던 ▲인천시가 중장기 검토를 거쳐 만수3지구~시흥시 간 광역도로 건설 ▲남동구 구비를 투입하여 운연역 이용객 불편해소를 위한 미 개설 도로 우선 건설 ▲승기하수처리장 재건축 대상지 남동구 관내 건설에 대한 내용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 구정정책을 반영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먼저, 인천시에서 사업비를 투입하여 광역도로를 건설하는 것은 만수3지구 ~ 시흥시 간 매소홀로 전 구간을 광역도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는 인천시 남부권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향후 해당지역은 인천의 외곽권에서 중심권으로 이동하게 되어 지역경제 및 문화의 발전이 기대된다. 이를 염원하듯 주민공청회 주민설문 조사결과 찬성이 56%로 집계되었다.
 

  또한, 오는 7월이면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LH에서 건설중인 운연삼거리~서창2지구 신도로 개통이 예정되어 있으나, 현재 운연삼거리에서 운연역, 서창2지구에서 운연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미 개설되어 있어, 향후 운연역을 이용하려는 주민불편과 대중교통편 환승이 불가해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남동구 예산을 투입하여 운연역 미 개설 도로를 우선 건설하는 것에 대한 주민설문을 실시한 결과 찬성(32%), 반대(64%), 무응답(4%)로 주민의견이 모아졌다.

이는 남동구 예산 투입에 앞서 인천시에서 광역도로 건설로 광역행정을 통한 인천 남동권 발전에 일조하였음을 희망하는 주민의 마음이 표출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승기하수처리장 재건축 대상지로 남동 제1유수지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선 반대가 79%로 주민의견이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남동1유수지가 집중호우 시 3개 자치구에 80만명을 홍수피해로부터 보호하는 배수구역으로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중요한 방재시설이란 사실에 주민들이 공감함으로써 나타난 결과로 평가되었다.


주민공청회 참석한 한주민의 말에 따르면 “본 사업들은 먼 미래를 바라보며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한 필요한 사업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살고 싶은 남동구를 만들어 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남동구에서는 본 사업들 및 그 밖의 주요사업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주민 의견을 수시로 듣고, 소통하여 남동구 구정발전 계획에 반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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