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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미국 자매결연도시에 한글 도장·인주 지원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5/10 [13:55]

광명시, 미국 자매결연도시에 한글 도장·인주 지원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5/10 [13:55]


- 오스틴시 한국학교 개교 30주년 기념, 234명 재학생에 한글 도장 선물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9일 미국 오스틴시에 있는 한국학교 개교 30주년 기념일(5월14일) 선물로 재학생 234명에게 한글 이름이 새겨진 도장과 휴대용 인주를 지원하여 모국애를 느끼도록 했다.
 

이번에 지원하게 된 물품은 한글고인체로 새겨진 대추나무 도장과 고급 케이스, 휴대용 인주로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항공편으로 보냈다.
 

한글 도장 지원사업은 한글 이름을 많이 쓰지는 않지만 한국 이름을 각인시키고, 한글로 어떻게 쓰는지 알려주기 위한 교육적인 목적으로 오스틴 한국학교 운영위원장인 Teddy Kim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서명 문화에 익숙해져 있는 미국사회에서는 한글 이름이 새겨진 도장 하나로도 민간 외교활동을 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지원하게 되었다”며, “모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항상 가져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텍사스 중부에 위치하고 있는 미국 오스틴시는 면적 704k㎡, 84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세계적인 라이브 음악공연(SXSW) 도시면서, 도시 중심에 콜로라도강이 흐르는 천혜의 자연환경, 교육음악·첨단산업도시, 전자컴퓨터 도시로 실리콘 힐(Silicon Hills)로 불리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국외로는 미국 오스틴시, 독일 오스나브뤼크시, 중국 랴오청시, 일본 야마토시와, 국내에는 충북 제천시, 해군함정인 광명함과 각각 자매결연을 맺어 상호우의를 다져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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