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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 원예치료 프로그램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운영

정서장애를 겪고 있는 주민의 심리적·사회적 치유 도모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5/10 [12:07]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 원예치료 프로그램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운영

정서장애를 겪고 있는 주민의 심리적·사회적 치유 도모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5/10 [12:07]


- 광명3동 협의체 김순옥 원예치료사의 지도로 월 2회 진행

광명시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최종천)는 4일 행동장애 및 우울증 등 정서장애를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 10명을 대상으로 정서안정과 치유를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진행했고, 앞으로 매월 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는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인 김순옥 원예치료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행동장애 및 정서장애를 겪고 있는 주민들의 원예활동 참여를 통한 사회적, 심리적 적응력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은 일일명예동장으로 찾아가는 방문상담에 참여하여 주민들의 욕구 및 문제를 파악한 결과 우울증 등 정서적인 장애로 인하여 외부활동을 하지 않는 세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치료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따라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는 4월 정기회의를 통하여 광명3동 이웃돕기 단체인 광삼사랑회의 후원을 받아 원예치료 프로그램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특성화사업으로 선정했다.
 

원예치료사 김순옥 위원은 “원예치료는 원예치료사의 지도를 통해 다양한 원예활동을 체험하면서 긍정적인 자아상을 회복하는 활동”이라며 “꽃과 나무를 이용한 활동을 통하여 대상자들이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는 광삼사랑회의 재료비 지원과 재능기부를 통하여 별도의 참가비 없이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비롯하여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잔치인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결로현상으로 인한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우리방이 달라졌어요’, 저소득 아동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 사업인 ‘만원의 행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적인 영역에서 지원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저소득가정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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