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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무료 실시

- 올 6월부터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

최병군 기자 | 기사입력 2016/05/04 [22:46]

안산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무료 실시

- 올 6월부터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
최병군 기자 | 입력 : 2016/05/04 [22:46]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올 6월부터 만 12세(2003.1.1.~2004.12.31.)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6개월 간격으로 2회에 걸쳐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고,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3,300여명이 발병하고, 연간 900여명이 사망할 정도로 질병부담이 높은 암이나 예방접종으로 발병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여성암이다.
 
 그간 국가차원의 지원이 없어 1회 접종시 전액 본인이 부담했던 15~18만원의  접종 비용(2회 접종 시 약 30~36만원)을 지원받게 되어 자궁경부암 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 받을 수 있으며, 5월 중순 이후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 또는 앱에서 지정의료기관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자궁경부암 백신은 지금까지 전 세계 65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돼 2억건 이상 안전하게 접종되고 있는 백신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상록수보건소 관계자는 “자궁경부암이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되면 백신 안전성에 대한 모니터링 및 신속한 국가보고를 통해 이상 반응 감시와 예방접종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481-5971~3) 또는 단원보건소(☎ 481-351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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