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원 위촉 및 2016년 광명시평생학습 주요 현안 보고

광명시는 시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의 수립·시행·평가와 평생교육 관련기관 간 협력 및 지원에 관한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광명시평생교육협의회를 2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위원 위촉식, 2016년 광명시 평생학습 주요 현안 보고, 안건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 위촉된 위원들은 관내·외 평생교육 전문가들로, 2017년 12월 31일까지 약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2015년 광명시 평생학습실태 조사결과를 토대로 향후 4차 중장기발전계획에서는 주요 정책사업의 대상과 비전을 명확하게 수립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광명시는 평생학습 관련 벤치마킹이 많이 이루어지는데 단위 사업에 대한 접근보다는 도시 전체차원에서 학습을 디자인하고, 지역을 재구조화하는 모델을 잘 만들고 보여주는 역할이 있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미란 평생학습원장은 “평생학습원도 이런 맥락에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유네스코의 평생학습도시 측정지표를 검토하고 있는데, 이는 도시 전체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사항이라, 민·관 거버넌스는 물론 행정단위의 협력적이고 혁신적 거버넌스 구조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지난 3월 평생학습주제 전문도서관 개관을 비롯하여 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와 동티모르에 평생학습 ODA를 하고 있는 지자체로서 최초의 학습도시가 지향해야 할 방향과 과제들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비판으로 잘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