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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1동 복지중심동, 가리대마을 노후주택 집수리 자원봉사 실시

43년 이상된 노후주택 드림하우스 봉사단과 똘똘 뭉쳐‘천막 덮개’씌웠어요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5/03 [11:59]

소하1동 복지중심동, 가리대마을 노후주택 집수리 자원봉사 실시

43년 이상된 노후주택 드림하우스 봉사단과 똘똘 뭉쳐‘천막 덮개’씌웠어요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5/03 [11:59]


- 폐암노인 부부가정, 재해와 안전 위협받아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집수리 지원

광명시 소하1동 복지중심동 (김기원 동장)은 1일 재단법인 광명시자원봉사센터의 드림하우스 봉사단과 43년 이상 된 가리대 마을의 노후주택을 수리했다. 폐암으로 투병중인 노인 부부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이 곳은 노후로 눈과 비가 새서 환경개보수가 필요하나, 비용문제로 방치돼 있었다.  
 

소하1동은 개보수를 하지 못한 채 둘 경우 노후주택이 붕괴될 위험도 있어, 광명시자원봉사센터의 전문 집수리 봉사단인 ‘드림하우스 봉사단’ (이현재 회장)과 연계, ‘근로자의 날’ 임에도 불구하고 휴일을 포기한 회원, 가족 10여 명과 의기투합하여 집수리사업을 진행했다. 
 

일반 업체에서 시공할 경우 200만 원이 넘는 고난위도의 방수작업이지만,  ‘사랑愛 집고치기’ 사업으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받은 100만원과 드림하우스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사업은 무료로 진행됐다.
 

집수리를 받는 김 모씨는 “장마가 오기 전 집수리를 하게 돼 기쁘다”며, “남편이 폐암 수술을 했던 4~5년 전부터 집수리를 하고 싶었지만 여건이 안됐는데, 동 주민센터에서 발벗고 나서 도와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기원 소하1동장은 “복지중심동팀이 꾸려진 지 3개월이 되어가고 있는데, 시민들과 소통하는 현장복지를 통해 복지중심동의 전국적인 모델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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