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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28일‘행정실장과 함께하는 경기교육협의회’참석

행정실장, 학교 운영 전반에 책임 함께 하길

안병춘 기자 | 기사입력 2016/04/28 [17:44]

이재정 교육감, 28일‘행정실장과 함께하는 경기교육협의회’참석

행정실장, 학교 운영 전반에 책임 함께 하길
안병춘 기자 | 입력 : 2016/04/28 [17:44]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4월 28일 오후 의정부시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에서 열린 ‘2016 행정실장과 함께하는 현장중심 경기교육 협의회’에 참석하여 북부지역 행정실장들과 교육현장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의정부, 구리남양주 등 북부권 6개 교육지원청 소속 행정실장 100여 명이 참석하여‘열다, 말하다, 모으다, 잇다’라는 주제로 학교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참석자들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육행정직 공무원의 사기 진작 방안 ▲행정지원센터 구축을 토한 교육행정 혁신, 그 새로운 바람 ▲현장중심 교육행정 실현을 위한 소통과 협력방안 ▲소규모학교 교육행정업무의 문제점 등 6가지 토론 주제에 대해 지역별 6개 분과별로 모여 의견을 나누었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교는 학생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며, “오늘 협의회가 현재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행정실장들은 북부지역의 일반직 정원문제, 사기 진작방안, 행정지원센터 구축, 휴직 시 인력 충원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행정실장들은 경기 교육재정의 어려움 대해 공감을 표시하며 북부지역 소규모 학교 나홀로 행정실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 행정실장이 일반직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과정이 필요하다면서 저경력 실무연수 등 직급별 직무연수개설을 제안하자, 이 교육감은 “다양한 직무연수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교육자치가 가장 큰 과제”라며, “교육 자치의 정착을 위해 묵은 관행을 고치고 학교문화를 새롭게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행정실장은 학교 운영 전반에 책임을 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6 행정실장과 함께하는 현장중심 경기교육 협의회'는 이번이 마지막으로 경기혁신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대화와 토론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현장을 더욱 밀착 지원하기 위해 4개 권역에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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