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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고발] 의왕시 오전동 폐가 위험하다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4/27 [09:04]

[현장고발] 의왕시 오전동 폐가 위험하다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6/04/27 [09:04]


의왕시 오전동 132-6번지의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폐가에 거주미상의 노숙인들이 수시로 드나들고 있어 이웃 주민들과 바로 붙어있는 옆집에 거주하고 있는 할머니의 신변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그러나 주민센터는 물론 시청으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람이 살지 않는 폐가로 전락한 이웃집 두채에는 3년전부터 노숙인들이 들어와 살기 시작했다.

널부러진 술병들과 불에 탄 흔적, 인화성 물질로 가득한 방들에서 처럼 할머니는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문제는 할머니가 그 바로 붙어있는 옆집에서 동거인이 없이 혼자 살고 있다는 점이다.

폐가 주인 A씨는 "노숙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문제로 이미 지난해 전기와 수돗물을 차단했다" 며 "폐가를 정리하려고 해도 들어가는 진입로가 확보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또한 오전동 주민센터 독거노인을 케어하는 사회복지사는 "해당 번지에 할머님과 동거인 가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지금처럼 할머님 혼자 거주하는 것은 확인을 못했다." 며 "폐가 노숙인 문제와 할머님 안전문제는 확인 후 조치하겠다" 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폐가에서 화재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살인 사망사건, 청소년 범죄와 성범죄 등 노숙인 관련 범죄사건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전동 132-6번지의 폐가는 하루빨리 조치가 취해져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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