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와 광명시장애인연합회(회장 유재호)는 지난 22일 시민체육관에서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가요제 행사를 가졌다.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 행사의 1부에서는 색소폰 연주, 각설이 공연 등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2부 기념식에서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48명에게 시장표창 등을 수여했고, 3부는 장애인 노래자랑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참석한 장애인에게는 점심식사가 제공되었고, 어머니폴리스, 한국카스연합회, 대한접십자사, 광명시민봉사회원 8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광명시개인택시조합에서는 10대의 택시를 동원하여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도와주기도 했다. 이날 양기대 시장은 “장애인의 재활·자립의욕을 복돋우기 위해 지난 16일 라스코벽화 개막식에 맞추어 광명동굴에 보나카페 5호점을 개설했고, 11억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장애인 15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하여 지하철7호선 철산역 4번 출구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여 승강편의를 제공하고, 광명사거리역은 국민은행 건물을 매입하여 승강편의 시설과 만남의 광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재호 광명시장애인연합회장은 ”장애인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사회통합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를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준 단체와 자원봉사단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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