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총장 정창덕)가 산학협력단 해양바이오시스템공학과 연구팀이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의 ‘2016년 연안생태계 조사 및 해양수질자동측정망 개선 방안 연구’ 수행을 위한 주관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금년 12월 2일까지 수행하게 되는 해당 연구를 위해 총 11여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연안생태계 기본조사’는 우리나라 해양생태계의 장단기 변동 특성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파악 인식하여, 건강하고 생명력 넘치는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전략 수립을 목표로 한다. 또한 지구 온난화, 생물다양성 등 전 지구적 해양생태계문제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전략 수립 및 과학적인 정책제언을 위한 과학적 기초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연구를 수행하게 될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 해양바이오시스템공학과 연구팀은 학교 부설 ‘해양연구소’ 소속으로서,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해양 환경, 해양 무척추동물과 미생물의 분류 및 생태관련 조사연구를 수행한 여러 실적과 자료를 축적하고 있어서 해당 연구를 위한 가장 적합한 팀으로 평가받았다. 미생물학, 저서생물분류학, 저서생물생태학, 정책학, 분자생물학, 유전학, 동물플랑크톤학, 어류학, 생태통계학, 독성학 등 다양한 전공의 박사(교수) 12명을 포함하여 총 35여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하게 된다. 국립수산과학원 재직 당시 국가해양환경측정망 사업에 동참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는 박경수 연구총괄 책임교수(문리과학대학 학장)는 “이번 연구가 지구의 온난화와 환경오염에 대비한 해양생태적 자산의 개발, 보전,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창의융합 강소대학’을 표방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는 안양대학교는 해양 생태 자원의 보고인 강화도에 제2 캠퍼스를 두면서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발전하는 학과 운영 및 확대 성장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컬(Glocal) 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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