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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하안초병설유치원 세월호 희생자 추모, 유아 재난안전 교육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4/15 [16:14]

광명시, 하안초병설유치원 세월호 희생자 추모, 유아 재난안전 교육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4/15 [16:14]

세월호 참사 2주기 애도 재난대비 안전주간 운영
다시 노란 리본 펄럭~~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해요 4월 16일...

하안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위영옥)은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이하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아들의 재난대비를 위한 안전주간을 4월 11일(월)부터 4월 15일(금)까지 운영하였다.

안전주간 운영의 목적은 유치원 생활주제와는 별도로 하루 일과 전체 교육과정을 안전과 관련된 내용으로 편성․운영하여 유아들이 스스로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 습관 및 능력을 기르는데 있다.

 4월 11일(월)에는 만3, 4, 5세 유아들이 세월호 사고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슬픔 나무에 세월호를 상징하는 노란리본과 세월호 팻말을 게시하며 희생자를 추모하였다. 안전주간 동안 유치원 가방에 노란 리본 뱃지를 달고 등․하원을 하며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해요 4월 16일...” 슬로건을 통해 작은 실천을 하였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한 유치원 만들기도 실천으로 4월 12일(화)에는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유아들의 약물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유아들의 약물 오남용에 대한 위험성 및 올바른 약물 이용법을 알아보았다. 4월 15일(금)에는 ‘도로교통공단’에서 유아들의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였는데, 이 날의 교육을통해 유아들은 교통 생활을 직접 체험하며 실제 상황에서의 안전한 생활 습관을 기르고, 위급한 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하안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위영옥 원장은 “안전 주간 운영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아들에게 다시 한번 안전한 생활 태도를 강조하며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게 행동할 수 있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유익한 시간 이었다” 며 “어릴 때부터 실천적 안전교육이 이루어진다면 유아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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