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교・교육청이 함께하는 세월호 참사 추모행사

경기도광명교육청(교육장 박상길)은 4월 15일 금요일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식을 개최한다.  이번 추모식은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새로운 광명교육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추모식은 세월호 참사 추모영상 시청,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 추도사 낭독, 추모 메시지 작성 등으로 이루어진다. 추모식에는 광명교육지원청 전 직원 및 광명 관내 학교 교장・교감・행정실장 대표, 학생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상길 교육장은 “세월호의 아픔을 모두가 기억하길 바란다. 이번 추모식은 세월호 희생자들의 꿈을 경기 광명교육이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교육지원청에서는 4월 11일부터 4월 16일까지 ‘추모 주간’으로 정해 자율적으로 전 직원 노란 추모 리본 달기 행사와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추모의 글을 작성하여 남기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명지역 유・초・중・고등학교에서도 각종 추모행사를 자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특히 하안북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는 안전교육・안전나무 만들기・노랑리본 만들기 행사를, 광문고등학교에서는 등교시간 학생회 주관 추모 캠페인・추모리본 만들어 운동장에 게시하기 등의 추모행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