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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10회 안양충훈 벚꽃축제 성황리에 마쳐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4/11 [09:36]

안양시, 제10회 안양충훈 벚꽃축제 성황리에 마쳐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6/04/11 [09:36]


10년전 안양천 충훈부에서 마을주민들끼리 작은 벚꽃놀이로 시작했던 행사가 지금은 대규모 벚꽃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안양시를 비롯한 경기도의 대표적인 벚꽃축제로 성장한 '안양충훈 벚꽃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0일 충훈2교 롤러스케이트장에서는 이필운 시장과 시도의원, 국회의원 출마 후보자, 지역주민자치 사회단체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귀빈과 주최측 추산 1만2천여명이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충훈벚꽃축제 본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제1부 식전행사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및 각 동호회들의 멋진 무용과 풍물과 민요,댄스, 가요, 밴드,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었다.  제2부 본행사에서는 개회식과 홍대인디밴드, 국악신동 박고은, 김흥국을 비롯한 많은 초대가수들의 열창으로 흥겨운 공연이 제공되었다.
 

관객들은 발디딜틈 없이 무대와 관객석을 모두 메우고도 모자라서 주변의 도로와 뚝방길을 모두 채웠다.

또한 관객들은 초대가수들의 노래소리에 흥에 겨워 함께 노래를 열창했고, 몇몇 시민들은 무대앞으로 나와 함께 춤을 추며 노래를 불러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행사에 참석한 이필운 안양시장은 "열번째 맞이하는 충훈 벚꽃축제 60만 안양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제 안양뿐 아니라 수도권의 대표적인 벚꽃축제로 자리매김 한 충훈벚꽃축제를 아름답게 준비해주신 추진위원님들과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안양천 명소화 사업으로 안양천이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아름다워지고 있다. 아름다운 벚꽃축제를 아름답게 준비해주신 마음들을 모아 안양시의 발전과 제2의 부흥을 꼭 자신있게 이루어내겠다" 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안양충훈 벚꽃축제는 가수 김흥국씨가 진행한 '낭만콘서트 응답하라 5090 토크콘서트' 에 이어 벚꽃향기 가득한 밤하늘에 불꽃을 쏘아올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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