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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추진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4/08 [11:51]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추진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4/08 [11:51]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보건소에 내소하는 고혈압·당뇨병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 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의 도움 하에 고혈압·당뇨병 환자에게 체계적인 교육·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적극적인 질환관리를 유도하고 궁극적으로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참여자에게는 건강생활실천 향상을 위한 개인별 맞춤 서비스가 제공된다. 혈압, 혈당, 고지혈증, 체지방측정 등 무료 기초검사와 질환, 영양, 운동에 대한 종합상담이 6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보건소 진료일을 안내하는 SMS 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한, 매주 상설 운영되는 고혈압·당뇨교실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꾸준히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출석 시마다 도장을 찍어주는 쿠폰을 발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은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잊어버리기 쉽다”며 “질환관리가 단순히 약 복용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약물·식사·운동 세 가지가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성공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 적극 도울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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